새벽예배

제목막 10:32-34 두려워진 길2026-01-22 11:47
작성자 Level 10

막 10:32-34 두려워진 길

32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그들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가 당할 일을 말씀하여 이르시되

33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노니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겨지매 그들이 죽이기로 결의하고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겠고

34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이나 그는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른 이유는 여러 번 말씀드렸듯이 육신의 욕망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십자가의 길을 따라 복음을 위해 부르시고, 제자 삼으셨지만 이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했던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일들과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고 인정하는 모습에 육신적 욕망으로 예수님을 따랐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늘 그들의 다툼의 요소는 “누가 크냐?”였습니다.

    

그런 제자들에게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시는 말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본문 32절을 보시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에 예수께서 그들 앞에 서서 가시는데 그들이 놀라고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더라 이에 다시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자기가 당할 일을 말씀하여 이르시되”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것은 대속의 십자가의 죽음을 위해 올라가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길을 제자들과 사람들이 따라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죽음의 십자가의 길을 알아서 놀라고 두려워한 것은 아닙니다.

33절에서 말씀하신 죽음의 예고 전에 32절“이에 다시”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자들과 따르는 사람들이 두려워한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그것은 어제 살펴본 31절에서 말씀하신 “그러나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입니다.

    

예수님을 자신들의 육신의 욕망을 위해 따라다녔고, 특히 12제자들은 예수님께 특별하게 선택 되어 제자가 된 사람들로 늘 자신들의 위치를 지키기 위해 다툼을 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에게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는 말씀은 그들을 두려움에 떨만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들의 모습이 여지없이 안타까우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이전부터 말씀하셨던 대속의 죽음에 대해 다시 알려주시고 계신 것이 오늘 본문입니다.

    

예수님은 33절에서 예루살렘에 올라가면 대제사장들, 서기관들에게 넘겨지시고 다시 이방인인 로마인들에게 넘겨지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34절에서 예수님께서 앞으로 당하실 일에 관해 “그들은 능욕하며 침 뱉으며 채찍질하고 죽일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전에도 예수님의 동일한 말씀에 베드로는 예수님을 크게 책망했던 적이 있습니다.

왕이 되어야 자신들이 높은 권력을 소유할 수 있는데 자신들이 따르던 선생이 죽어버리면 자신들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에 대한 이해와 깨달음이 없음으로 인해 안타까운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34절에는 죽음만 말씀하시지 않으시고 계십니다.

“삼 일 만에 살아나리라 하시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 말이 이성적으로, 상식적으로 이해 되지 않아서인지 이전에 말씀하실 때도 오늘 말씀하실 때도 다시 살아남의 이야기에 초점하지 못합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소망과 그분을 따르는 삶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게 될 때 우리는 우리의 한계 속에서 인간의 욕망에만 초점 하여 살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나의 삶의 방향과 가치는 예수님의 말씀을 제대로 믿고 따르고자 하는 삶인지 다시 한 번 묵상하고 점검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것이 온전하지 못하면 우리는 육적 그리스도인으로 밖에는 살 수 없고 오늘 본문의 제자와 사람들이 가진 이해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은 두려움인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으니라”라는 것에 초점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뜻을 향하고, 제자로서의 삶을 초점하고 있는지 묵상하고 그 길을 향하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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