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

제목눅 1;67-80 사가랴의 구원 찬송2026-08-25 09:13
작성자 Level 10

1;67-80 사가랴의 구원 찬송

67 그 부친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예언하여 이르되

68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

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70 이것은 주께서 예로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으로 말씀하신 바와 같이

71 우리 원수에게서와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라

72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73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라

74 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고

75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 하셨도다

76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77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

78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79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 하니라

80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하여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 들에 있으니라

 

오늘 본문은 사가랴의 예언의 찬송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가랴는 세례 요한이 태어난 후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하나님을 찬송하며 예언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아들 요한의 탄생보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한다는 것입니다.

 

사가랴는 아들 세례 요한이 태어난 후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하나님을 찬송하며 예언합니다.
사가랴에게 요한의 출생은 정말 특별한 감격이 있었을 것입니다.

오랫동안 자녀가 없었던 가정에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셨고, 천사가 전해 준 말씀대로 그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사가랴의 찬송을 자세히 보면 자신의 아들을 자랑하는 것이 중심이 아닙니다. 그의 시선은 아들 요한을 넘어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사가랴의 눈을 열어 지금 하나님께서 이루고 계시는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바라보게 하신 것입니다.

 

68에서 사가랴는 찬송하리로다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그 백성을 돌보사 속량하시며라고 노래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말이 돌보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찾아오셨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은 오랫동안 메시아를 기다렸습니다.

말라기 선지자 이후 오랜 세월 동안 선지자의 음성이 들리지 않았습니다. 로마의 지배 아래 있었고 백성의 삶은 어려웠습니다. 사람들의 눈에는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잊으신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침묵은 하나님의 부재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정하신 때를 기다리고 계셨고 때가 차매 약속하신 구원자를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69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라고 말씀합니다.

성경에서 뿔은 힘과 권세를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메시아는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능력의 구원자이십니다.

 

특별히 다윗의 집이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주셨던 언약을 이루신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하나님의 계획이 아닙니다. 구약 전체를 통하여 약속하시고 준비하셨던 구원의 성취입니다.

 

이사야 11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라고 예언했습니다. 다윗의 왕조가 무너지고 마른 나무처럼 보이는 순간에도 하나님께서는 그 뿌리에서 새로운 싹이 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대로 다윗의 후손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습니다. 사람의 역사는 실패하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는 실패하지 않습니다.

 

사가랴는 이어서 72-73에서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셨으니 곧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주셨던 약속도 기억하셨습니다.

창세기 2218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라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구원은 인간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오래전부터 계획하시고 언약하시고 친히 성취하신 구원입니다.

 

이 사실은 오늘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우리는 약속을 잊기도 하고 마음이 변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믿음도 강할 때가 있고 약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구원의 소망을 가질 수 있는 근거는 우리의 믿음이 얼마나 강한가에 있지 않고 약속하신 하나님이 얼마나 신실하신가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구원은 하나님께서 끝까지 이루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까?

74-75에서 사가랴는 우리가 원수의 손에서 건짐을 받은 후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두려움이 없이 섬기게 하리라고 말합니다.

 

구원의 목적이 분명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단지 어려움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살도록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으로 살게 하기 위함입니다.

구원받은 성도에게는 삶의 방향이 달라집니다. 이전에는 나를 위하여 살았다면 이제는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위하여 살아갑니다. 은혜로 구원받았기 때문에 그 은혜에 감사하여 성결과 의로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이제 사가랴의 시선은 자신의 아들 요한에게 향합니다.

76에서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 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라고 합니다. 세례 요한의 위대한 사명은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길을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77에서 그 사명의 핵심을 주의 백성에게 그 죄 사함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알게 하리니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복음의 핵심입니다.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가난이나 질병이나 환경의 어려움 이전에 죄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졌고 그 결과 죽음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구원은 죄 사함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죗값을 대신 지불하셨습니다.

 

사가랴는 이 놀라운 구원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를 78에서 분명하게 말합니다.

이는 우리 하나님의 긍휼로 인함이라 우리의 공로나 자격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구원의 시작도 하나님의 긍휼이고 구원의 완성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사가랴는 예수님을 돋는 해라고 표현합니다.

78-79에서 위로부터 돋는 해가 우리에게 임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라고 합니다.

죄 가운데 있는 인간은 어둠 속에 앉아 있는 사람과 같습니다. 스스로 길을 찾을 수도 없고 자신의 힘으로 그 어둠에서 나올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빛을 보내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아 올라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로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찾아오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이미 임하신 구원의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봅시다. 죄 사함의 은혜를 감사하며, 우리를 구원하신 목적대로 종신토록 주의 앞에서 성결과 의로 하나님을 섬깁시다. 오늘 하루도 어둠을 바라보기보다 우리에게 비추신 그리스도의 빛을 바라보며, 그 빛을 따라 평강의 길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약속하신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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