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

제목260923 (수) 눅 4;42-44 이 세상에 오신 목적 “복음”2026-09-28 17:14
작성자 Level 10

 

260923 (수) 눅 4;42-44 이 세상에 오신 목적 “복음”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다른 동네들에서도 하나님의 나라 복음을 전하여야 하리니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하시고

44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더라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사역의 본질에 관해 알려주시고 계신 말씀입니다.

사람들이 복음서에서 가장 많이 읽게 되는 것 중에 하나가 “신유과 기적, 축사”라는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놀라운 능력이다 보니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를 “신유과 기적, 축사”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제도 말씀드렸듯이 예수님의 행하시는 기적의 일들은 구약에 예언된 예수님께서 메시아, 그리스도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가 예수님의 사역의 본질을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사역의 본질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병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내쫓으신 것은 분명 사역이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궁극적인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의 기적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메시아이심을 나타내는 표적이었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증거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사역의 목작이 아닌 것은 병이 나아도 사람은 언젠가 다시 죽습니다.

가난에서 벗어나도 영혼의 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 설 수 없습니다.

세상의 문제가 모두 해결된다 해도 죄와 죽음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그것은 완전한 구원이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는 가장 큰 은혜는 단순히 건강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죄에서 구원받아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장 38절에서도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병고침을 받으려고 새벽부터 왔던 사람들이 병을 고쳐주시지 않으시고 전도하기 위해 다음 말으로 가시는 것 또한 예수님의 사역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동일하게 알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능력을 보고 예수님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들이 원하는 곳에만 머물지 않으셨습니다. 다른 마을에도 가셨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복음을 들어야 할 사람들이 다른 곳에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사람들의 문제 해결에 계시지 않으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자신을 보내신 목적을 이루는 데 있었습니다. 그 목적이 바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전하신 복음의 중심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결국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입니다. 예수님은 말씀만 전하시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그 복음을 친히 이루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죄인인 우리가 받아야 할 하나님의 심판을 대신 받으시기 위하여 십자가로 가셨습니다.

 

마가복음 10장 45절은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여기에 복음의 핵심이 있습니다.

대속이란 다른 사람이 받아야 할 값을 대신 치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 때문에 받아야 할 형벌을 예수님께서 대신 받으셨습니다. 우리가 죽어야 할 자리에 예수님께서 죽으셨습니다.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죄인의 자리에 서셔서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사역의 절정은 병 고침이 아니라 십자가의 대속입니다.

단순하게 육신적으로 귀신들린 사람들의 귀신을 내쫓으신 것이 사역의 최종 목적이 아니라 마귀의 지배 아래 지옥을 향하는 마귀와 귀신의 권세로인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것이 목적인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 3-4절에서 자신이 전한 복음의 핵심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이것이 복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셨고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죄와 죽음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며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도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믿고 있는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본문의 무리와 같은 신앙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 내 병을 고쳐 주십시오. 내 자녀의 문제를 해결해 주십시오. 사업이 잘되게 해 주십시오. 어려운 형편에서 건져 주십시오.” 


물론 우리는 이런 문제를 가지고 주님께 기도 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아픔과 필요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거기에서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려는 가장 큰 선물은 세상의 형통이 아니라 구원입니다. 가장 큰 기적은 병이 낫는 것이 아니라 죄인이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육체의 병을 고침 받는 것도 감사하지만 우리의 죄가 용서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은 것은 비교할 수 없이 큰 은혜입니다.

 

본문 마지막 44절은 “갈릴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더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복음을 위해 한곳에 머물지 않으셨습니다.

복음을 들고 계속해서 다른 곳으로 가셨습니다. 한 사람이라도 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듣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가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지도 보여 줍니다.

우리는 여러 가지 일을 합니다. 

직장을 다니고, 봉사도 하고, 어려운 사람을 돕기도 합니다. 

모두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절대로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 중심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복음이 빠지면 우리의 삶이 목적괓본질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이 일을 위해 보내심을 받았노라.”

오늘 우리도 이 말씀 앞에서 우리의 삶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 교회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분명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고, 십자가에서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 주셔서 죄인을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활하심으로 그 구원을 완성하셨습니다.

 

우리의 관심이 단지 주님께 무엇을 받을 것인가에 머물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 복음을 더욱 굳게 붙들며, 우리도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중심에는 복음이 있었습니다. 우리 개인의 삶에도, 우리 교회의 모든 사역에도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중심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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