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6;17-19 주님께 나아가는 자에게 임하는 은혜17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내려오사 평지에 서시니 그 제자의 많은 무리와 예수의 말씀도 듣고 병 고침을 받으려고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의 해안으로부터 온 많은 백성도 있더라18 더러운 귀신에게 고난 받는 자들도 고침을 받은지라19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나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유대 사방과 예루살렘뿐 아니라 두로와 시돈의 해안 지역에서까지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들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예수님께 나아온 이유는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들이 겪고 있는 질병과 고통에서 고침을 받기 위해서였습니다.그들에게는 저마다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도 있었고, 더러운 귀신에게 시달리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들의 삶은 고통과 절망으로 가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문제 앞에 주저앉아 있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예수님을 바라보았고, 그분을 만나기 위해 먼 길을 걸어 나아왔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살아가다 보면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만나게 됩니다. 때로는 육신의 질병으로, 때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때로는 인간관계의 갈등과 마음의 상처로 고통받기도 합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시간이 지나도 상황이 달라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낙심하고 두려워하며 좌절하기도 합니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있느냐가 아니라, 그 문제를 가지고 누구에게 나아가느냐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문제보다 크신 예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그분께 나아갔을 때 놀라운 은혜를 경험했습니다.히브리서 4장 16절은 말씀합니다.“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하나님은 우리가 모든 문제를 스스로 해결한 다음에 나오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연약한 모습 그대로,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주님께 나아갈 때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형편을 아시며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십니다. 특별히 오늘 본문 19절을 보시면 “온 무리가 예수를 만지려고 힘쓰니 이는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나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함이러라”고 말씀합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로부터 능력이 나와 모든 사람을 낫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의지한 것은 자신의 능력이나 경험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예수님께서 자신들을 고치실 수 있다는 소망을 가지고 주님께 나아왔던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중요한 믿음의 원리를 발견합니다.문제를 해결하는 참된 능력은 우리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지혜와 능력에는 한계가 있지만,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주님의 능력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마태복음 11장 28절에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주님은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가는 우리를 향해 내게로 오라고 초청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얼마나 힘들고 지쳐 있는지 알고 계십니다. 우리의 눈물과 아픔을 아시며, 말하지 못하는 마음의 탄식까지도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문제만 바라보며 두려워하거나 낙심하지 마십시오. 문제를 바라보면 문제가 커 보이지만, 믿음의 눈으로 주님을 바라보면 그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의 환경이 당장 달라지지 않을지라도 주님을 신뢰하는 믿음이 있다면 그 상황을 이겨 낼 힘과 소망을 얻게 됩니다. 물론 주님께 나아간다고 해서 우리가 원하는 모든 문제가 즉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주님께서 우리를 홀로 버려두지 않으시며, 때를 따라 우리에게 가장 합당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응답이 내가 원하는 것대로 안 주어진다고, 더디다고 낙심하지 말고 끝까지 주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루도 우리 앞에 놓인 문제보다 주님의 능력을 더 크게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염려와 두려움으로 하루를 시작하지 말고, 우리의 삶을 붙들고 계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믿음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오늘도 주님께 나아가는 믿음으로 주님의 은혜와 능력을 경험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으며,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소망 가운데 승리하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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