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예배

제목눅 6;20 복이란?2026-10-15 08:53
작성자 Level 10

 

눅 6;20 복이란?

20 예수께서 눈을 들어 제자들을 보시고 이르시되 너희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 것임이요

 

성도님들은 성경에서 “복”이라는 단어를 읽을 때 어떤 복을 생각하시면서 읽으십니까?

이 복이라는 단어는 세상에 믿지 않는 사람들이 간절하게 사모하고 추구하는 것들로 이해 되는 것입니다.

제가 어릴적에는 곳곳에서 ‘복(福), 길(吉)’과 같은 단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수저, 저분, 베게, 이불’ 등등에서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이 육신의 복이라는 것을 갈망하며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복도 그런 개념으로 우리에게 알려 주시고 계신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오늘부터 누가복음에 기록된 복에 관해 살펴보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복이 어떤 복인지를 살펴보고 참된 복의 상태에 있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은 마태복음 5장에 기록된 8복의 내용과 중첩된 내용을 담고 있는 말씀의 시작입니다.

마태복음 5장에는 8복이라고 되어 있는 것이 누가복음 6장에는 4가지의 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은 5장과는 다르게 누가복음 6장에는 4가지의 화가 같이 언급되어 기록되어 있어서

사복사화(四福四禍)라고 이야기합니다.

 

왜 마태복음에는 8복이 기록되어 있고 누가복음에는 사복사화가 기록되어 있는지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들이 있지만 성경에는 왜 그렇게 기록하였는지를 알려주고 계시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하신 목적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우리는 다만 주어진 본문에 집중하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8복의 첫 번째와 같은 복에 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복에 관해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8복과 4복에 기록된 복의 단어가 무엇인지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복에 관한 성경의 ‘마카리오이’(Μακάριοι)라는 단어가 사용 되었습니다.

 

성경에는 복이라는 단어가 헬라어로 두 가지 부류가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는 오늘 본문에 사용 된 ‘마카리오이’(Μακάριοι)라는 단어와 ‘율로기아’(εὐλογία)라는 단어입니다.

둘 다 복이라고 번역되어 있지만 두 가지의 쓰임새가 다릅니다.

 

마카리이오는 “복된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복된 상태에 있는 존재를 의미하는 것으로 사용되었다고 보고, 율로기아는 하나님께로부터 베풀어져 주어지는 복과 축복으로 사용된 것으로 봅니다.

 

8복과 4복에는 ‘마카리오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었습니다.

이 단어는 헬라 1세기 당시에 일반적으로 사용된 단어입니다.

‘신들이 누리는 행복, 고통에서 벗어난 상태’라는 의미로 사용되던 단어입니다.

주로 높은 지적 깨달음을 가진 철학자들이 사용하는 단어로 세상의 일반 사람들과 다른 깨달음을 가진 것을 표현 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성경에서 가르치는 마카리오이의 복도 유사한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육신적으로, 일반적으로 누리는 복의 개념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누리는 영적인 높은 차원의 복을 설명하는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고자 하는 복의 개념은 인간적인 복의 개념을 넘어서 하나님의 영적 은혜를 깨닫고 살아가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마카리오이”가 사용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을 통해 살펴보려고 하는 4복의 내용은 세상의 복이 아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복된 사람의 상태를 알려주심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복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고 계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어지는 복을 생각하며 신앙과 믿음을 가지려고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복된 상태의 존재가 되기를 소망하신다는 것을 묵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복된 상태의 사람을 소망하고, 추구하지 않고 세상의 육신적인 복을 신앙과 믿음의 목적으로 삼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삶의 존재로 살지 못하게 됩니다.

 

솔로몬이 하나님께서 주신 복된 상태의 존재에서 시작하여 세상의 육신적 복을 추구하다가 스스로 헛된 인생이라고 표현하게 되는 결과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처음에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면서 그가 왕으로 세워진 사명을 이룰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하지만 얼마못가서 나라의 부강과, 육신의 욕망과 쾌락을 따르다 우상숭배에 이르는 인생이 되어 하나님 앞에 헛된 인생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추구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복된 상태를 추구하지 않게 될 때 우리는 육신적 소망에만 머물 수밖에 없고 육신적 복을 소망하다 인생을 끝내게 될 것입니다.

우리 삶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복된 삶의 상태를 소망하며 살아가는 삶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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